한성대학교(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운영위원장 나도성·전 중소기업청 차장)는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구조조정과 새로운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중심의 수익 및 기업성장 비즈니스모델(기업성장프로젝트형 대학원모델)'을 도입한다.

컨설팅대학원은 중기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세계 최초로 컨설팅분야의 석사·박사과정을 개설하며 2009년 1월 15일부터 신입생을 모집,  3월에 개원한다.

그 동안 기업의 경영과 관련된 석사·박사학위는 MBA 과정 중심이었으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컨설팅이 단순한 경영이론만으로 미흡, 현장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교육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컨설팅교육과정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컨설턴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한국 컨설팅산업의 명품 브랜드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입학대상은 기업의 기획전략전문가(지식정보관리전문가), 분야별 전문직 종사자, 중소중견기업 경영컨설턴트, 지식서비스창업예비자, 정책지원전문가 등이다.

재학생들은 10여명의 그룹별로 전담교수의 지도로 개별기업의 성장프로젝트나, 지식서비스&컨설팅연구원에서 수행할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참여 프로젝트와 연관된 교과목을 수강하도록 해 이론과 현장 프로젝트를 연계한 실무지향의 학업을 수행하게 된다.

재학생 전원은 지식서비스&컨설팅연구원의 파트너연구원으로 영입돼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현장경험과 함께 수익도 창출하고 기업성장 전략을 모색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성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대학원모델은 프로젝트형 실무 습득과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경영현실에 맞는 컨설팅 KITs를 활용, 전략·운영중심의 Management Consulting(경영관리 컨설팅) 과정과 기술경영, 디자인매니지먼트 중심의 Convergence Consulting(융합 컨설팅)과정을 개설한다.

또한 기업성장과 연계된 정부·유관기관 프로젝트 수행프로그램,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정부프로젝트와 연계된 해외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젝트 중심의 대학원모델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무지향형 교과과정 중심으로 이수과목을 편성하고 현장 전문가·현직 컨설턴트가 강의를 전담하도록 하면서, 아울러 해외 인턴십·학생 교류를 위해 해외 유수의 대학(미 나사렛대 등)·컨설팅사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