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대표 김상중)에서 주최한 제2회 인켈 디자인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오디오 디자인”으로 도킹 (Docking) 오디오, 블루투스 (Bluetooth) 오디오, 사운드 바 (Soundbar) 3가지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디지털 환경과 다양화되는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제 상품화를 목적으로 한 금번 공모전에서는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스토리텔링, 사용자 경험 및 기능성 등을 주안점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금번 공모전에서는 최종 6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상품화 아이디어가 잘 반영된 디자인 총 19점이 수상작

으로 선정되었다. 금상은 블루투스 사운드 바를 디자인한 장석윤(홍익대)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사운드 바로 나뉘어져 있어 야외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다가 실내에서는 사운드 바와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하여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디지털 환경을 실용적으로 해석하여 균형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TURN TABLE 고유의 사용 프로세스를 차용하여 실제 턴테이블을 사용하는 듯한 아날로그 감성을 해석하여 주병훈(단국대)이, 동상은 무선 조그 다이얼을 통해 심플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시한 박기만(대구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3점, 특선 8점, 입선 5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 그리고 상품이 수여되었으며, 특히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작품은 리뉴얼을 통해 실제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정도성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높였다.

서홍석 디자인팀장은 지난 1회 공모전 출품작을 상품화한 인ㆍ아웃도어 블루투스 오디오 EXM-50 모델이 곧 출시될 예정이며, 인켈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화시키는 현실적으로 특화된 공모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상 (홍익대학교 장석윤) SPLINK

▶ ‘SPLINK ‘는 작은 음악과 큰 음악이 만나는 방법이라는 모티브로 BT 스피커와 사운드바의 결합으로 스피커의 새로운 사용성을 제안한 디자인이다.

은상 (단국대학교 주병훈) TURN TABLE DOCK

▶ ’TURN TABLE DOCK ‘은 턴테이블을 모티브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디지털화하여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동상 (대구대학교 박기만) JOG DIAL AUDIO

▶ ‘JOG DIAL AUDIO ‘는 복잡한 기능과 버튼을 제거하고 아날로그적인 조작감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성과 재미를 겸비한 디자인이다.

장려상 (국민대학교 박대관, 전지나) CARRY SOUND

▶ ‘CARRY SOUND ‘는 소리를 옮겨 담아 어디서든 같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개념으로 모듈 타입의 우퍼와 스피커로 구성되었으며, 아날로그적 감성과 편리함을 추구한 디자인이다.

장려상 (호서대학교 탁재영, 윤준호) Cloud Audio

▶ ‘Cloud Audio ‘는 오디오와 조명이 결합된 방식으로 컨버젼스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였으며 구름을 모티브로 가볍고 부드러운 곡선을 구현한 디자인이다.

장려상 (부경대학교 이상현, 김지예) Time on the Sound

▶ ‘Time on the Sound ‘는 벽시계와 블루투스 스피커가 결합한 오디오로 청각과 시각의 요소의 만남을 의도하였고, 형태는 단순한 조형으로 심플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담은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