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전통적으로 아트 크래프트, 특히 제화와 가죽 악세서리 제작에 있어 오랜 전통과 경험을 보유한 국가이다.
최근 3년간 스페인 패션 제품의 대 한국 수출은 65% 이상 증가하였다.
스페인 패션 산업은 지중해 문화의 영향 하에 오래된 아트 크래프트 전통과 고품질의 원자재-섬유 및 가죽-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자라(ZARA), 캠퍼(CAMPER) 등과 같은 자국 기업의 세계적 선방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스페인의 젋은 디자이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리지널한 디자인과 고품질 원단의 결합, 그리고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스페인 패션 산업계는 까다로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패션 전문인들 사이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스페인은 세계패션업계에서 주요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스페인은 세계 10위 섬유의류 수출국으로, 연간 수출물량은 93억달러에 달한다. 과거 스페인 패션제품은 주로 EU 역내 수출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최근 EU 역외의 떠오르는 시장인 한국의 중요성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FOTI)에 따르면, 한국 섬유패션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160억 달러이다. 동일 연도 스페인 대 한국 섬유패션제품의 수출은 의류 940만 달러, 제화 1,030만 달러, 가죽 악세서리류 4,350만 달러이다. 이런 긍정적인 수치는 스페인 내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 스페인 패션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스페인투자.무역공사(ICEX)는 제2회 “스페인 패션 전시회(영문명칭: Fashion from Spain)” 을 개최하여, 한국 시장에 스페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 전시회에는 스페인 패션의류와 제화업체 22개사가 참가하여 참신한 디자인의 의류와 제화 그리고 패션 악세사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 전시회는 2014년 2월 11일~12일 양일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Dubhe)에서 개최된다. 문의처 : 주한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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